컴퓨터 포멧을 하고 사운드 카드를 잡는데 사운드 카드가 설치가 안되는 것이다.
최신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를 해도 잡히질 않는다.
이런...덴장..
그래도 명색이 컴퓨터 관련 직종 일을 하는데 내 컴퓨터 사운드 카드 하나 못잡다니...
처음엔 편안하게 생각하고 다음에 잡지뭐 그러고 넘어 갔는데, 평소엔 잘 듣지도 않았던 음악이 갑자기 무지하게 듣고 싶어진다.
음악을 음악으로만 즐기는 나에게 있어 그래도 음악은 때론 또다른 공간과의 통로였나 보다.
사운드카드가 잡히질 않아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자체가 웬지 감옥에 갇힌듯한 느낌을 준다.
네이버 언니(Naver)를 애타게 찾아서 결국 문제점을 찾아 해결을 했다.
결코 내가 매달 꼬박 꼬박 내고 있는 벅스뮤직(음악사이트) 월간정액권 비용이 아까워서 음악을 찾는건 아니다. ㅡ.ㅡ
2틀동안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스스로의 구속에서 벗어난 오늘 난 제일 먼저 "블랙홀" 의 음악을 찾는다.
고고씽...
블랙홀 ! 멋진 노래로 다시 활동해 주세요. 너무 락[Rock] 스럽지 않은..
Rock그룹에게 Rock스럽지 않은 노래를 부탁하다니. 참 이것도 아이러니다.
Rock장르에 대해 잘 모르다. 하지만 깊은밤의 서정곡, 날그리는 바다, 공생관계등등등 이런 스타일이 개인적으로 좋다.
부활처럼 블랙홀도 다시 브라운관에서 만날수 있었음 좋겠다.
블랙홀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metalk.co.kr/main.htm